먼저 최환진님께서 오랫동안 개발해온 libhangul Project를 소개하였습니다. 환진님은 한글입력기 Nabi Project로 잘 알려져있고, 현재 libhangul Project과 ibus Project에서 ibus-hangul 모듈을 maintain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libhangul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코드를 보면서 쉽게 설명하였고, 현재 iBus에서 발생하는 한글 입력의 문제점을 소개하였습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iBus을 사용할 때, 조합중인 한글 문자가 여러번 입력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입력기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마우스 조작 등으로 조합(preedit) 상태를 reset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다른 cursor위치에서 commit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중국어, 일본어가 preedit상태에서 enter를 반드시 눌러야 입력이 완료되는데, 한글의 경우 그런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많은 리눅스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각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IME를 반드시 reset 하도록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발표 자료와 코드는 여기에 올려놓았습니다.
두번째 발표로 Glade maintainer인 Tristan Van Berkom님이 GTK+ UI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인, Glade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Glade Project의 다소 무시무시(?)한 역사와 어떻게 동작하고 custom widget을 추가하는 방법등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GNOME Application이 Glade를 사용해서 UI를 작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었습니다.
발표하신 분들과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4월 Tech Talks에서도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 음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자료를 얻고 싶은데 얻을 수 있을까요??? 특히 libhangul에 대해서 얻고 싶습니다.
답글삭제https://gitorious.org/gnome-korea/gnome-tech-talks/trees/master/2012.03/hwanjin 여기서 받으세요.
답글삭제감사합니다 무사히 내려받았습니다 libhangul 발표자료요~
답글삭제